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지금 혈압 측정하세요!
2025년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입니다. 이에 맞춰 질병관리청과 대한고혈압학회는 함께 혈압측정 캠페인(K-MMM25)을 진행하며, 전 국민에게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여성과 임산부의 심혈관 건강에 초점을 맞추어, “임신 중 혈압 관리, 두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현장 캠페인과 홍보 활동이 펼쳐집니다.
📌 혈압측정 캠페인(K-MMM25)이란?
May Measurement Month (MMM)는 5월을 ‘혈압측정의 달’로 지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입니다.
- 국내 고혈압 환자: 약 1,300만 명
- 고혈압 관리 필요성: 심장질환, 뇌졸중, 신장 손상 등 예방
- 혈압 기준: 수축기 120mmHg / 이완기 80mmHg 이상 시 주의 필요
🩺 임신 중 혈압 관리, 왜 중요할까?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소입니다.
- 산모: 자간전증, 뇌졸중, 간·신장 손상
- 태아: 저체중아, 조산, 태반 조기박리
최근 고령 임신, 비만, 당뇨병 등으로 인해 임신 중 혈압 상승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대한민국, 고혈압 관리 우수 국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이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5명 중 1명만이 혈압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혈압 조절률 50% 이상으로 캐나다와 함께 고혈압 관리 모범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청년층(19~39세) 인지율이 매우 낮아 예방 교육과 조기 발견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 캠페인 주요 내용 요약
- 📆 기간: 5월 한 달간
- 🏥 내용: 혈압측정, 건강상담, 생활습관 개선 안내
- 🎙️ 공익광고: 질병관리청장이 직접 내레이션 참여
- 🎯 대상: 전 국민 + 임산부 중점
또한, 질병관리청은 ‘자기혈관 숫자 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장의 메시지
“혈압이 120/80mmHg 이상이라면 금연, 운동, 식이조절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입니다. 특히 임신 중 혈압 측정은 산모와 아기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마무리하며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면 더 위험한 ‘침묵의 살인자’입니다.
올해 5월,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혈압을 측정해보세요. 당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혈압 측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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