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광주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 개요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5년부터 중학교 2·3학년과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을 확대 시행합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중3·고3 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부터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학생 1인당 최대 97만 원의 바우처가 제공되며, 이는 수학여행비, 졸업앨범비, 입학준비금 등 기존 기지원금 항목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바우처는 NH농협은행에서 발급하는 '꿈드리미 전용 체크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광주 지역 내 서점, 문구점, 독서실, 안경점 등 교육 관련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 및 절차
'꿈드리미' 바우처 신청 대상은 광주 지역 국·공·사립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2·3, 고2·3 학생 중 다자녀 가정(자녀 2인 이상), 저소득층(중위소득 120% 이하), 다문화·탈북가정의 자녀입니다. 신청은 학생 또는 학부모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꿈드리미 바우처 시스템'에 접속하여 인증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집중 신청 기간은 고등학생의 경우 4월 1일부터 7일까지, 중학생은 4월 8일부터 14일까지이며, 이 기간이 지나더라도 11월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형평성 논란과 향후 계획
현재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은 자녀 수에 따라 지원 자격이 달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자녀 가정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반면, 한 자녀 가정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저소득층 또는 다문화·탈북가정에 한해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과 시민단체는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광주시교육청은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안전하고 원활한 신청을 위해, 해당 기간 내에 신청하시고, 바우처 사용처 및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